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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바짝바짝 마르는 가을철입니다. 날씨까지 쌀쌀하여 실내에서 히터나 난방을 많이 틀죠? 안 그래도 건조한데 피부와 기관지에서 바삭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입니다.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와 기관지 건강에도 좋은데요.

 

이 맘때만 되면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습기를 검색하곤 합니다만, 올해 드디어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한달동안 사용한 후기를 포스팅해볼게요.

 

#1 예쁘고 직관적인 외형


구성품은 본품, 계량컵, 설명서, 어댑터이구요. 외형은 동글동글 귀엽게 생겼습니다. 크기는 지름 17cm, 높이 13cm 정도 되구요. 물은 제품명대로 500ml가 들어갑니다. 무게는 450g 정도로 매우 가벼워요.

 

버튼도 직관적이고 쓰기 편하게 생겼습니다. 각 버튼 사용법은 이렇습니다.

 

■ LIGHT : LED 조명조절

한번 누르면 LED조명이 켜지고, 자연스럽게 색이 은은하게 바뀝니다. 누를 때마다 색상을 지정할 수 있고, 밝기 조절도 가능해요.

 

■ HIGH/LOW : 가습량 조절

한번 누르면 가습량이 많아지고 한번 더 누르면 가습량이 줄어듭니다.

 

■ MIST : 전원/타이머

한번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한번 더 누르면 타이머가 설정됩니다. 60분/120분/180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고 ON은 연속 사용입니다.

 

#2 세척이 용이하고 실용성이 좋음


가습 성능은 두말할 것 없이 좋습니다. 수직분사로 뛰어난 가습 성능을 보유하고 있구요. 가습량은 설명서를 보면 1시간에30~50ml 정도인데 작은방 1개를 커버하고도 남는 충분한 양입니다. 그러나 거실같이 큰 공간에서 쓰기에는 부적합한 것 같아요.

 

제가 가습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세척입니다. 일부 가습기들은 디자인을 너무 생각한 나머지 위생을 많이 놓치는데요.

 

오아 무드 미니 가습기는 세척하기가 매우 용이하여 곰팡이가 생길 걱정이 없습니다. 가습기를 쓰지 않을때는 사진과 같이 분리하여 세척한 후 바짝 말리면 끝입니다.

 

크기 또한 책상이나 테이블에 놓아두어도 크게 걸리적거리는 크기는 아닙니다. 단, 사무실에서 쓰기에는 본인 책상 크기에 따라서 살짝 부담스러운 크기(지름 17cm)라고 할 수 있겠네요.

 

#3 제품명과 어울리는 범용성


제품명에 무드라는 이름이 들어가는만큼 다양한 색깔의 LED 조명을 지원합니다. 밝기도 2단계로 조절이 되구요.

 

밤에 습기를 내뿜으면서 빛나는 가습기를 보면 잠깐 동안 멍때리게 되더라구요. 어항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보는듯이 물멍 때리게 됩니다.

 

단, 은은하게 분위기를 연출할뿐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조도는 안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가습기 사용후기를 남겨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촉촉한 피부와 건강한 기관지를 위해서 가습기 하나 구매하는 것은 어떠실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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