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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퇴치법 빈대 예방 빈대 살충제 빈대 잡는 법
오늘은 현재 기승을 부리고 있는 빈대 퇴치법과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대한민국은 빈대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시간 순으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 2023년 10월 13일, 인천광역시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창궐하였으나, 업주가 이를 묵살하고 영업 중
- 2023년 10월 19일, 대구광역시 소재 계명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 발견
- 2023년 10월 25일 서울특별시 25자치구 중 절반이 넘는 13개구에서 빈대 발견 및 방역 실시
방역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갑자기 빈대 방역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매년 꾸준히 있었으나, 빈대가 전보다 확산되어 이슈가 되고 있다는데요.
오늘 이 글에서는 빈대 퇴치법과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며, 이 글을 통해 본인이 생활하는 곳에 빈대가 있다면 꼭 예방하고 퇴치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빈대 퇴치법
2. 빈대 예방법
3. 빈대 물린 자국
1. 빈대 퇴치법
우리 집이나 내가 생활하는 곳에 빈대가 출몰했다? 그런데 어떻게 퇴치하면 좋을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모두 과학적으로 증빙된 방법들이니 믿고 따라 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온에서 세탁 및 건조하기
옷, 가방, 침구, 인형 등 천으로 만들어진 것을 모두 모아 50도 이상의 고온으로 세탁 후 건조해야 합니다. 빈대는 50도 이상의 환경에서 20분 정도 있으면 사멸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세탁하기 어려운 물건들은 지퍼백에 넣어 햇빛이 잘 내리쬐는 곳에 며칠간 보관하거나, 집에 가정용 간이 찜질방 같은 게 있으면 그곳에 넣어놔도 효과적입니다.
스팀다리미 사용하기
내가 입었던 옷과 이불들은 빨 수 있지만, 침대 매트리스는? 패브릭 재질의 소파는? 어떻게 할 수가 없죠. 이럴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가정에 스팀다리미 하나씩 다 있을 겁니다. 무선이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빈대는 50도 이상의 환경에서 20분 정도 있으면 사멸하는데요. 스팀다리미 온도는 50도가 훨씬 넘습니다.
스팀다리미를 켜고 침대 매트리스나 패브릭 재질의 소파를 다림질하듯이 쓸어내립니다. 이때 절대 빨리하면 안 되고 천천히 다림질한다는 느낌으로 쓸어내려야 하는데요.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방법은 빈대를 박멸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빈대 알들도 모조리 박멸할 수 있습니다. 스팀다리미가 없다면 스팀 청소기로 해도 무방합니다.
살충제 뿌리기
빈대는 모기와는 달리 살충제로 박멸되지 않습니다. 빈대들은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살충제에 80~90% 내성을 가지고 있다는데요.
그러나 살충제를 뿌리게 되면 빈대가 죽지는 않아도 접근을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는 효과는 있다고 하니 빈대가 있을만한 곳에 뿌려주면 어느 정도의 효과는 보실 수 있으나, 큰 효과는 기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방역업체 부르기
비용은 많이 들겠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방역업체 없이 개인이 빈대를 박멸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빈대 흔적이 보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방역업체를 부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빈대 예방법
우리 집에 언제 빈대가 들어올지 모르는데요. 미리 예방한다면 빈대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주기적인 침구류 세탁/건조 : 위에서 언급한 대로 빈대는 50도 이상의 환경에서 20분 정도 있으면 사멸합니다. 침구류를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건조한다면 빈대가 있을 장소가 없습니다.
- 벌레 퇴치용 침대 시트 사용 : 벌레 퇴치용 침대 시트는 침대 커버와 매트리스 사이에 까는 벌레 퇴치용 시트입니다. 완벽하게 효과를 보긴 힘들지만 어느 정도 빈대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숙박업소 이용 시 침구 점검 : 빈대는 모기처럼 외부에서 날아서 들어오지 않습니다. 외부에서 지내다가 본인이 입고 있는 옷이나 가방에 붙어서 들어오는데요. 숙박업소를 이용하게 되면 꼼꼼히 침구류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짐을 바닥에 두지 않기 : 위에서 언급한 대로 빈대는 본인이 입고 있는 옷이나 가방에 붙어서 들어오는데요. 짐을 절대로 바닥에 두지 말고 캐비닛 같은 곳에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3. 빈대 물린 자국
빈대 자체가 일반인들에게 생소하다 보니 빈대에게 물리더라도 이게 모기한테 물린 건지 빈대한테 물린 건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빈대 물린 자국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한 글이 있는데요. 아래의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빈대 퇴치법과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전염병을 옮기는 모기나, 벼룩, 이와 달리 특별한 질병은 옮기지 않아 위험성은 적은 편이지만, 모기보다 10배 많은 피를 빨 수 있어 더 귀찮은 존재가 빈대인데요. 오늘 알려드린 빈대 퇴치법과 예방법을 적극 활용하셔서 빈대에게 물리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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