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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소비기한 지난 음식 먹어도 되나요)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소비기한 지난 음식 먹어도 되나요)

오늘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소비기한 지난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식품의 유통기한이 익숙했던 소비자들에게 '소비기한'이라는 새로운 개념은 여전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985년부터 38년 동안 사용되어 온 유통기한이 「식품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2021.8.17. 공포) 되어 2023년 1월 1일부터 식품 등의 날짜 표시제가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변경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에 대해서 짚어보고, 도입 이유와 소비기한 지난 음식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유통기한 : 판매자 중심의 기준

유통기한은 식품의 제조일로부터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된 기간을 뜻합니다. 이는 판매자 중심인데요. 식품이 상하기 전 60~70%의 기간을 기준으로 설정됩니다. 예를 들어, 품질이 100일 뒤 변하는 제품이라면 유통기한은 약 60~70일이 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라도 일정 기간 동안은 섭취가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폐기 시점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멀쩡한 음식을 버리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소비기한 : 소비자 중심의 기준

소비기한 표시제

소비기한은 식품이 안전하게 섭취될 수 있는 기한을 나타냅니다.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경우, 소비기한은 식품이 상하기 전 80~90% 시점으로 설정되며, 유통기한보다 20~50% 더 길게 설정됩니다.

 

이는 소비자 중심의 기준으로, 보다 명확한 섭취 가능 기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오래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비기한 표시제가 필요한 이유

음식물 낭비 방지

유통기한 표시제는 소비자들이 식품을 유통기한이 지나면 즉시 폐기하는 경향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매년 막대한 음식물 쓰레기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었는데요.

 

소비기한 표시제는 섭취 가능한 기간을 명확히 알려주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

음식물 쓰레기의 감소는 환경 보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비자 안전 강화

소비기한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알려줍니다. 이는 특히 고위험 식품(육류, 유제품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비기한이 지나면 반드시 버려야 할 식품

우유육류생선

소비기한은 식품의 안전성을 기준으로 하지만,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다음과 같은 고위험 식품은 소비기한 경과 후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 유제품 : 흰 우유, 강화우유, 가공유 등
  • 육류 및 생선 : 냉장 보관하더라도 부패 위험이 높습니다.
  • 조리된 식품 : 조리 후 보관 기간이 짧은 음식은 소비기한 경과 후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

 

소비기한이 지나도 섭취 가능한 식품

라면잼

일부 식품은 소비기한이 지나도 보관 상태에 따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데요. 건조식품, 냉동식품, 설탕 함량이 높은 식품, 밀폐 포장 식품 등이 이에 속합니다.

 

  • 건조식품 : 라면, 말린 과일, 조미료 등
  • 냉동식품 : 냉동 만두, 냉동 생선 등
  • 설탕 함량이 높은 식품 : 잼, 시럽, 꿀 등
  • 밀폐 포장 식품 : 통조림, 진공 포장 제품

이러한 식품은 소비기한 이후에도 변질 여부를 확인한 후 섭취 가능합니다. 단, 소비기한은 유통기한과 달리 말 그대로 섭취 가능 기간이기 때문에 되도록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비기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보관 방법 준수

소비기한은 식품의 보관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이 요구되는 식품은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안전합니다.

정기적인 점검

식품을 구입한 후 정기적으로 소비기한을 확인하고, 우선 섭취해야 할 제품부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제품을 구매하였더라도 소비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음식부터 먹어야겠죠? 즉, 선입선출이 중요합니다.

적정량 구매

특히 소비기한이 짧은 식품은 한 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요즘 코스트코 같은 대량 식품 매장이 유행인데, 저 같은 사람은 대량으로 구매를 하여도 그 순간만 할인받아서 좋지, 결국 다 먹지 못해 폐기하게 되어 오히려 손해였습니다.

 

지금까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차이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소비기한을 잘 준수하시어 안전하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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