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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행때 간 곳 중 하나인 신안퍼플섬(퍼플교) 입니다. 사실 신안은 목포권일뿐이지 목포 옆에 붙은 섬이에요. 목포에서 천사대교를 타고 쭈욱 들어가면 신안퍼플섬이 나와요. 천사대교도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긴 대교라 계속 달리고 있으면 살 떨리더라구요ㅎㅎ 구불구불한 길들을 계속 지나다보면 세상 보라보라한 곳이 나타나는데요. 여기가 그 유명한 퍼플섬!
#1 신안 퍼플섬(퍼플교)
보라색옷 입고 가면
입장료 무료!
보라색옷을 입고 가면 입장료가 무료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사전조사가 부족해서 보라색옷을 못 챙겼어요... 어쩐지 사람들이 전부다 보라돌이더라ㅎㅎㅎㅎㅎㅎ
입구로 들어서면 세상천지가 보라색이라 벙 찔거에요. 바닥부터 교각, 건물 등 온통 보라보라합니다. 와이프랑 오자마자 이게 웬 난리래 이러면서 호들갑 떨었네요.
다리바닥부터 난간까지 온통 보라색, 퍼플교는 그냥 우와 보라색이다~~~ 이 말 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앞에 가는 사람들도 보호색으로 위장하고 있어요ㅎㅎㅎ 사람들이 보라색옷을 입고 있으니깐 잘 보이질 않아요.
I PURPLE YOU★ 정말 모든게 보라색이죠? 그리고 반월도=퍼플섬이에요. 이젠 반월도라는 이름보다 퍼플섬이 더 유명해져버렸네요ㅎㅎ
무조건 운동화 신고 가세요
구두나 단화 신으면 망해요...
코스를 다 걸으니깐 걸음수가 15000보인가 찍혔습니다. 저희가 사진 찍을거라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긴 거리에요.
끝까지 다 걸으실 분들은 운동화를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다리 발판이 목재라서 그런가 걸을때마다 발바닥이 많이 아파요. 저희도 나름 멋 부린다고 단화 신고 갔다가 죽는줄 알았어요ㅠㅠ 걸을때만이라도 운동화 신으시길 추천드려요.
신안에서는 제일 가볼만한 곳 같아요. 극강의 보라보라를 느끼고 싶으시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보라색이 기분 좋은 색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퍼플섬 오고 나서 인식이 많이 바꼈어요! 보라도 이렇게 이쁘게 꾸며놓으면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퍼플섬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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