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날씨가 엄청엄청엄청 건조합니다. 안 그래도 건조한데 실내에서 히터까지 틀기 시작했죠? 건조함 대폭발입니다. 특히 두피가 좋지 않거나 지루성두피염으로 고생하는 남자분들은 가을과 겨울이 제일 싫으실거에요. · 아이고 머리가 왤캐 가렵냐... 벅벅 · 가려워서 긁었더니 각질이 떨어지네 · 저기요 머리카락에 뭐가 붙었네요? 그거슨 각질 ·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어깨는 밀가루로 가득 · 나도 검정옷 입어보고 싶어요 잉잉ㅠㅠ · ......머리카락은 왜 이렇게 많이 빠지지...? 두피 안 좋은 남자분들... 저 상황 극혐하시죠? 저도 두피가 정말 안 좋았어요. 날씨가 건조할때마다 자연스레 움츠려드는 제 자신이 너무 싫더라구요ㅠㅠ 이를 고쳐보기 위해서 이것저것 끊임없이 시도해보고 관리하니 지금은 두피가 많이 깨..

이번 여행테마는 자연에서의 힐링입니다. 사회생활에 찌든 와이프와 저는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리프레쉬하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어요. 어디를 가면 좋을까 줄곧 고ㅁ민하다가 영광 불갑사와 담양 죽녹원을 선택하였습니다. 다녀온지는 사실 2개월 가까이 지났지만 너무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이 두 곳을 알리고 싶어 늦게나마 포스팅합니다. 자연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1 영광 불갑사 불갑사 오를때 살짝 부는 바람이 칼국수 먹고 흘린 땀을 식혀줬어요 불갑사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요기를 해야겠다 싶어 입구 앞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음식점을 바라보았습니다. 백반은 그렇게 땡기지는 않았는데 온통 백반집밖에 없었어요. 중간에 칼국수집이 ..

여의도 불꽃축제 시기에 맞춰서 와이프랑 1박 2일로 서울여행을 다녀왔어요. 여의도에서 직접 볼 엄두는 안 나고 황금포인트를 인터넷에서 몇군데 봤는데 그 중 하나가 남산타워였어요. 너무너무너무 기대하고 남산타워로 갔는데 그 결과는...? 남산타워 가기 전에는 코스모스를 보러 올림픽공원에 갔습니다. 나름 만족스러운 서울여행이었네요. #1 올림픽공원 코스모스 너무 이뻤어요 오렌지물결 같았어요 지인이 지금 올림픽공원 가면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제 와이프는 꽃을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그 말을 듣고 그냥 지나치지 않았죠. 첫번째 목적지는 올림픽공원입니다.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누가봐도 올림픽공원인걸 알 수 있는 직관적인 구조물을 뒤로 하고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

목포여행때 간 곳 중 하나인 신안퍼플섬(퍼플교) 입니다. 사실 신안은 목포권일뿐이지 목포 옆에 붙은 섬이에요. 목포에서 천사대교를 타고 쭈욱 들어가면 신안퍼플섬이 나와요. 천사대교도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긴 대교라 계속 달리고 있으면 살 떨리더라구요ㅎㅎ 구불구불한 길들을 계속 지나다보면 세상 보라보라한 곳이 나타나는데요. 여기가 그 유명한 퍼플섬! #1 신안 퍼플섬(퍼플교) 보라색옷 입고 가면 입장료 무료! 보라색옷을 입고 가면 입장료가 무료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사전조사가 부족해서 보라색옷을 못 챙겼어요... 어쩐지 사람들이 전부다 보라돌이더라ㅎㅎㅎㅎㅎㅎ 입구로 들어서면 세상천지가 보라색이라 벙 찔거에요. 바닥부터 교각, 건물 등 온통 보라보라합니다. 와이프랑 오자마자 이게 웬 난리래 이러면서 호들갑..